2025 서울 한옥위크 | 마초의사춘기 전시 <공존(共存)>



관람 동선을 따라 관람해주세요.

<공존(共存)>


우리는 자연에 이야기를 심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도록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있을 법한 고전 설화를 지어내어 이 공간을 관객과 이어주려 합니다. 마을은 하나의 정원이 되고, 주민은 관객이 됩니다.


익숙한 정원은 낯선 흔적을 품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마초의사춘기는 그 흔적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손이 됩니다. 그 흔적은 상상이 되고, 상상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 이 공간을 채웁니다.



1 전시실 : 흔적(痕跡)

소재 | 생화, 조화, 패프릭, 플라스틱, 스펀지

크기 | 면적 2x4m , 높이 0.3~2.2m

정체 모를 형상이 남긴 흔적을 담은 작품입니다. 관객은 그 흔적을 마주하며 형상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흔적(痕跡)이 전국 곳곳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해가 지면 반드시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인기척을 감추라.”

어느 날, 마을 시가지를 메운 벽보 한 장이 사람들을 웅성거리게 했다.

햇살이 스며든 식물들 사이로 알 수 없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 잎사귀에는 초록이 아닌 낯선 빛깔이 번져 있었고, 가지에는 이질적인 재질이 걸려 있었다.


마치 안정과 혼돈이 뒤엉킨 풍경으로 변해있는 전국의 정원들을 조정에서 확인하고 형상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저녁에는 몸을 은신하라는 경고의 벽보였다.

관람 포인트 | 정체 모를 흔적을 찾아 형상을 유추해보세요


2 전시실 : 형상(形象)

소재 | 조화, 패프릭, 플라스틱, 스펀지

크기 | 면적 2X3m,높이 0.3~2.2m

관객은 이 공간에서 형상을 찾기 위한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확장시킵니다. 그렇게 결말 없는 이야기는 관객 스스로의 해석으로 완성되어 갑니다.


밤이 찾아오자, 아녀자들은 아이들을 숨기듯 집안 깊숙이 들이고, 밭일을 하던 사내들 역시 게 눈 감추듯 서둘러 귀가했다. 한 집, 또 한 집, 문이 닫히고 불빛이 꺼졌다. 마을은 고요 속으로 잠겨갔다.

그 순간, 저 멀리서 풍물놀이 소리가 아득히 울려왔다. 가까워질수록 흥겨움은 기묘한 울림으로 바뀌어 갔다. 번쩍이며 튀어 오르는 불빛, 어딘가 괴이한 형상(形象)이 장단과 함께 무언가 마을로 스며들었다.

관람 포인트 |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의 결말을 그려보세요


당신이 생각한 이야기의 결말을 적어주세요!

관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초의사춘기 소개

마초의사춘기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을 목표로
활동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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